“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콘서트 도중 눈물 참지 못한 트와이스 정연

2019-06-16 14:06

add remove print link

정연이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출국하지 못해 팬들 의견 갈려
정연 친언니 공승연이 SNS에 반려견 소식 전해

공승연 인스타그램
공승연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멤버 정연(유정연·22)이 해외 콘서트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가 전해져 팬들 걱정을 샀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트와이트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정연은 평소와 같이 무대를 꾸몄지만, 한 노래 순서를 기다리던 중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정연 이름을 외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연이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는 친언니이자 배우인 공승연(유승연·26)이 올린 게시물로 인해 알려졌다. 공승연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뽀송이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라며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다.

공승연은 "그동안 뽀송이를 위해 응원하고 기도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아픈지 꼬박 1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다"라며 "이제 그곳에선 아프지 않길"이라고 했다.

정연은 콘서트 이틀 전인 지난 13일 멤버들과 함께 출국하지 못하고 다음 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채 출국장을 떠났고, 팬들은 "무슨 일이 있었냐"며 걱정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