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저녁 약속 잡은 사람들 가슴 철렁하게 만든 소식

2019-06-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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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예보한 오늘(18일) 저녁 날씨 상황
기상청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오늘(18일) 저녁 친구나 지인과 약속 잡은 사람들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력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18일 저녁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력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속도로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동 속도를 고려하면 강한 비구름대는 18일 저녁 6시 이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저녁 7∼8시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