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받는 '깜짝 놀랄' 격려금 액수

2019-06-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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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및 코치진과 선수를 배출한 학교에도 격려금 지급해
18일 대한축구협회가 책정한 격려금 금액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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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U-20 월드컵 대표팀이 총 10억 원 격려금을 받는다.

18일 대한축구협회 측은 "U-20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및 코치진에게 6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배출한 38개 국내 중·고등학교에도 육성 장학금 4억 원이 지원된다.

축구협회는 앞으로도 대표팀이 FIFA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경우 선수뿐 아니라 출신 중·고등학교에도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축구협회 홍명보 전무는 "뛰어난 선수를 배출한 팀과 지도자들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는 데 힘써 달라는 취지에서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격려금 10억 원 세부적인 분배는 향후 이사회를 거쳐 결정된다.

지난 16일 축구협회 측은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월드컵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남자축구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선수는 월드컵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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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