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 정도 받은 질문” 하연수가 한 이용자 질문에 남긴 댓글

2019-06-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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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질문 올린 SNS 이용자
하연수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배우 하연수 씨 / 뉴스1
배우 하연수 씨 / 뉴스1

배우 하연수 씨가 남긴 댓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연수 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한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다"라는 글과 함께 새와 꽃이 그려진 족자 사진을 올렸다. 구입 문의를 할 수 있는 메일 주소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한 SNS 이용자는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하연수 씨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되었구요"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하 하연수 씨 인스타그램
이하 하연수 씨 인스타그램

하연수 씨가 남긴 댓글은 19일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오며 확산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인데 반응이 너무 까칠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연수 씨는 지난 2016년 SNS에서 까칠한 말투로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시 그는 팬들 댓글에 "제가 태그를 해놓았는데 구글링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 드린다",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 보신 후 덧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말투 논란이 불거지자 하연수 씨는 자필 사과문을 올려 사과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