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시작하면서…” 성훈이 연기를 계속하게 된 뜻밖의 이유

2019-06-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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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신기생뎐' 주인공으로 데뷔한 성훈
'신기생뎐' 이후 긴 공백기로 빚 많이 생겨

배우 성훈(본명 방성훈)이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빚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성훈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성훈은 연기를 계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 유재필 씨는 성훈에게 "수영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고 물었다. 성훈은 "공부하기 싫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들보다 수영을 잘 못 했다"라며 "(수영 실력은) 국내 대회에서 입상하는 정도였다"고 했다.

성훈은 "아프고 수술을 많이 하게 되면서 수영을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무작정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성훈은 연기 준비 3개월 만에 지난 2011년 방영한 SBS 드라마 '신기생뎐'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그는 신기생뎐 '아다모' 역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성훈이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긴 공백기를 가졌다.

성훈은 "오랜 공백기를 가지면서 빚이 많이 생겼다"라며 "빚을 갚기 위해 다시 조연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는 데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빚을 계속 쌓아갔다"라고 했다.

유재필 씨는 성훈에게 "이제 빚은 많이 괜찮아졌냐"고 물었다. 성훈은 "최근에 빚은 어느 정도 다 갚아 많이 좋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