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통 강화와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위한 ‘오마미토크’ 개최

2019-06-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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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급, 직렬 12명 직원과 목공체험, 런치토크 등 소통 시간 가져

정현복 광양시장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마미 토크’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오마미 토크’는 ‘Open Mind Meeting Talk’의 약자로 직원 상호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다.

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부서, 직급, 직렬, 성별을 고려해 12명의 직원을 선정했으며, 기존의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점심식사 시간을 활용한 런치토크를 진행했다.

앞서 정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목공체험장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를 만드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식사 자리로 이동한 직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결혼, 육아문제 등 개인적인 고민부터 시작해 직장 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이나 고충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게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 직장어린이집 개설 등 다양한 보육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청년놀이공간 조성, VR과 3D프린팅을 활용한 지역특화 체험센터 조성 등 시정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쏟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직원 간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평소에 만나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이렇게 직접 만나 편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다양한 직급, 직렬의 직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고 더 나은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