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ㅠㅠㅠ” 생각보다 심각한 박지성 무릎 상태

2019-06-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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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관련, 경기때 무릎이 안 좋아졌다”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33살에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

유튜브, 만두랑

전 축구선수 박지성 씨가 부상 당한 무릎 상태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만두랑' 채널에는 박지성 씨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만두랑' 채널은 박지성 씨 아내인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 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김민지 씨는 "최근에 레전드매치 나올 뻔했다가 불발된 건 아마 (시청자들이) 언론을 통해서 아셨을 것 같다. 우리 채널에도 오빠 무릎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박지성 씨는 "자선경기 전에 맨유 엠버서더 일 때문에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하는 게 있었는데, 그때 무릎이 좀 안 좋아졌었다. 좀 무리를 하니까 안 좋아진 거라서 이렇게 쉬면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박지성 씨는 "언젠가는 수술을 한 번은 할 필요가 있다고는 들어서, (수술을) 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민지 씨는 "제가 연골에 좋다고 해서 콜라겐을 열심히 먹였더니, 자기는 '연골이 없다'고 하더라. 먹어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며 씁쓸해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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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씨는 현역 시절, PSV 아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계 레전드 선수로 떠올랐다. 2003년 첫 무릎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잦은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대표팀 경기를 위해 장거리 비행을 할 때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겪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결국 박지성 씨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33살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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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