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개” 빅뱅 탑과 한서희가 첫 만남에 주고 받은 문자 내용

2019-06-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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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2일 새벽 4시 42분 탑이 한서희에게 보낸 내용
디스패치, 지난 2016년 12월 9일 한서희 미국 출국 이유에 YG엔터테인먼트 권유라고 보도

디스패치가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한서희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20일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10월 8일 한서희와 탑의 첫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탑은 한서희에게 문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한서희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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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탑은 "XX님께 어제 번호 물어봤어요"라고 답했다. 한서희가 전화를 걸어 "누구냐"고 재차 묻자, 탑은 "최승현"이라 밝혔다.

한서희는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 물었고, 탑은 "어제 청담동 G 카페에서 봤다. 만나고 싶어서 연락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9시 21분 탑은 한서희에게 "10시까지 끝날 것 같아요?"라고 다시 문자 보냈으며,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2016년 10월 12일 새벽 4시 42분 탑은 한서희에게 "작업량이 많다. 아직 안 자니?"라고 문자로 물었고, 14일에는 "15분에 출발하면 되겠다"고 보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당시에는 빅뱅이 신보 '메이드' 작업 중인 시점으로 두 사람이 연속으로 만나 대마초를 나눠 피웠다는 것이 디스패치 측의 주장이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한서희가 미국으로 출국한 이유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의 권유로 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YG는 당시 탑의 대마 흡연을 알고 있었으며, 함께 피운 한서희의 존재도 인지했다.

이에 YG가 빅뱅 컴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당시 한서희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한서희를 미국으로 보낸 것이라는 주장이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