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두 고생했어. 안녕”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가 남긴 의미심장한 글
2019-06-21 18:07
add remove print link
21일 새벽 김상교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내용
“나는 이제 '버닝썬 김상교'가 아닌 '그냥 김상교'로 살기 위해 노력할거야”
'버닝썬' 최초 고발자 김상교 씨가 SNS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21일 김상교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그가 올린 사진 4장에는 영화 '트루먼쇼' 스틸컷이 담겼다. 주인공 짐 캐리(Jim Carrey)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그는 "나는 이제 '버닝썬 김상교'가 아닌 '그냥 김상교'로 살기 위해 노력할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모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태그를 함께 남겼다.
김상교 씨는 클럽 '버닝썬'에서 당한 일들에 대한 폭로와 경찰과 강남 클럽 등 유흥업소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해 주목 받았다.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21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들 가운데 1명이 숨어 지내다가 누군가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며, 그런 신고 자체도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