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대생이 유니클로 명동점에서 '1인 시위' 하는 이유
2019-07-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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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보복에 항의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대학생들
서울겨레하나 회원 1인 시위…“일본 경제 보복에 맞서”
여대생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일본 '경제 보복'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점에서 서울겨레하나 회원이 1인 시위를 벌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일본 정부는 한국 주력 수출 제품인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에 쓰이는 자국산 부품 수출 규제에 나섰다.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은 이에 항의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유니클로 명동점뿐만 아니라 광화문 사거리, 유니클로 광화문점,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 등 5곳에서 1인 시위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 기업 제품 불매 운동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본 경제 보복 소식에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기업 제품 리스트도 등장했다. 이 리스트에는 유니클로, 토요타, 렉서스, 혼다, 소니, 캐논, ABC마트, 데상트 등 다양한 브랜드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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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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