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고에서 '찾아가는 경북 수시캠프' 열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매일신문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수시캠프’는 공모선발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 개별 맞춤형 입시설계를 지도한다. 지역의 대학교수 등 입학사정관 등 입시전문가들 20명이 방문해 자기소개서의 방향을 컨설팅하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성주고는 3년 연속으로 이 프로그램에 공모.선정돼 대학 입시의 큰 틀인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 지방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교수들이 지도위원으로 대거 참여, 자상하게 자기소개서의 방향성을 진단하고 1대1 모의면접을 했다.

박홍준 교장은 이번 수시 캠프가 학생부종합전형과 농어촌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행사를 주관한 매일신문사 진행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가한 3학년 여승헌 학생은“실전과 같은 15분간의 1대1 모의면접을 통해 약점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고, 특히 면접 답변에 대한 논리성 및 연관성, 대학 및 학과의 인재상의 이해를 통해 대학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