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7살 딸 아이에게 벌어진 끔찍한 일 (+CCTV 영상)

2019-07-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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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구광역시 남구에서 발생한 일
대형견, 길 지나가던 세 모녀 향해 달려들어

SBS 뉴스

체중이 30kg 육박하는 대형견이 7살짜리 여자아이 머리를 물어 크게 다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SBS는 길 가던 세 모녀를 갑자기 공격해 7살 여자아이를 문 대형견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여자아이는 머리가 4㎝나 찢어졌고, 극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현재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골목을 배회하던 대형견은 5살짜리 딸이 아파 응급실로 급하게 가던 세 모녀를 공격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7살 여자아이는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머리를 물렸고, 옆에 있던 어머니는 팔 전체에 멍이 들도록 개를 제압하려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때 대형견에는 어떠한 목줄이나 입마개는 채워져있지 않은 상태였고, 견주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소리를 듣고 놀라 몰려든 주민 여러 명이 달려들어 대형견을 겨우 제압했다. 해당 대형견은 불과 사고 이틀 전에도 다른 주민에게 달려들어 경찰에 신고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 모녀를 공격한 30kg 대형견은 맹견인 핏불 테리어와 스태퍼드셔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개량 견, 아메리칸 불리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대형견 아메리칸 불리)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대형견 아메리칸 불리) / 셔터스톡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