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 사격부 ‘팀 창단 9년만에 단체전 금메달 총성’

2019-08-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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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신기록’으로 1위 등극
세한대학교 고다혜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전남대표 조영재, 남자 대학부 개인권총 개인전 금메달

세한대학교 사격부가 2010년 팀 창단 이후 9년만에 단체전 첫 금메달 총성을 울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인 조영재(한국체대 2년)도 개인전 1위에 등극했다.

이승현(2년), 안주연․고다혜․원다영(이상 1년)으로 구성된 세한대학교 사격팀은 4일 전북 임실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 작성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한대학교(코치 정재운)는 이날 1,860.6점을 기록하며, 2위 충북 보건과학대(1,858.5점)와 3위 한국체대(1858.3점)를 각각 따돌렸다.

특히 세한대학교의 이날 기록은 종전 대회신기록(1,852.8점)을 뛰어넘는 새로운 대회신기록이었다.

이로써 세한대학교는 지난 2010년 팀 창단 이후 역대 단체전 첫 우승의 기쁨을 대회신기록 작성까지 누리는 경사를 맞았다.

세한대학교 단체전 우승의 선봉에 섰던 고다혜는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246.4점을 마크하며, 이아영(한국체대․247.2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3위는 유나영(충북 보건과학대․222.8점)이 차지했다.

장성 삼계중학교 출신의 조영재는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45.7점을 기록하며, 주니어신기록 작성(종전 244.5점)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홍정원(강원대․240점), 3위는 김우종(한국체대․219.2점)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조영재는 오는 10월 4일부터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총성을 울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