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 말투' 자주 쓰는 커플... 100% 헤어진다”

2020-04-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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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연애의 과학'이 소개한 존 가트맨 박사 연구 결과
연인 사이에서 득 될 게 하나 없는 '말투' 세 가지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평소 연인과의 대화에서 꼭 조심해야 하는 '말투'가 있다.

연애 전문 앱 연애의 과학은 "'이 말투' 쓰는 커플은 무조건 헤어진다"며 부부 및 관계 치료 분야 전문가 존 가트맨 박사의 말을 인용해 소개했다.

이하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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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가트맨 박사는 "연인이 싸울 때 '이 말투'를 사용하면 100% 헤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존 가트맨 저서 '사랑의 과학'에 언급돼 있다.

연인과 대화에서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다는 '말투' 세 가지를 꼭 기억해 두자.

1. '너', '네가'...로 시작하는 말

"넌 맨날 그런 식이더라", "네가 먼저 그래서 이렇게 된 거잖아", "너 때문이야" 등과 같은 말은 상대방에게 반발심을 심어주기 쉽다.

대화의 시작이 '내'가 아닌 '상대방'으로 시작하는 말들은 싸움을 일으키기 쉽다.

2. 상대방의 말을 단정 짓는 말

"또 그것 때문에 그러는 거야?", "네가 잘못 생각해서 그런 거야", "지금 짜증을 내는 거야?" 등과 같은 말은 상대방 입장에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기 쉽다.

내 감정을 무시하고, 지레짐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자신의 입장부터 방어하는 말

"아니, 그런 뜻이 아니고~", "내가 먼저 안 그랬는데?", "너만 그런 게 아니라 나도 섭섭해" 등과 같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기방어적인 말들은 상대방을 비난하기 쉽다.

이런 태도는 계속해서 같은 말만 반복해 상황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home 권미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