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트럭끼리 정면 충돌 '4명 사상'…차선변경 차량 피하다 참변

2019-08-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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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옮기던 차량 피하다 중앙선 넘던 찰나 마주오던 트럭과 '쾅'

전주완산소방서
전주완산소방서
전주에서 트럭끼리 정면으로 부딪혀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오전 5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삼천동 전주박물관 인근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장모(남·45) 씨가 몰던 2.5톤 트럭과 마주 오던 강모(남·45)씨의 2.5톤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 트럭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목숨을 잃었다.

또 장씨 트럭에 함께 타고 있던 부인 김모(여·44) 씨가 크게 다치고, 차선변경을 하던 코란도 운전자 박모(남·65) 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장씨가 앞서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자 이를 피하려고 중앙선을 넘는 찰라에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강씨의 화물트럭과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