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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

2011-09-22 09:28:25 | 소금사탕
19
















 

 

[트위터에 올라온 박정근씨 프로필 사진]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 소속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로 사회당 당원인 트위터러 박정근 씨(@seouldecadence)의 집과 직장(사진관)을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 영장에서 밝힌 혐의 내용은 북한의 트위터를 리트윗한다는 것과 홍대 청소노동자 투쟁, 두리반 투쟁, 포이동 주거복구 투쟁, 반값등록금 집회, 희망버스 등의 집회와 시위에 참여하고 불법 가두행진을 벌였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까지 가택 수사를 벌였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문서와 책자 등을 압수했다.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러들의 반응은 박정근 씨에 대한 연대와 지지 사법당국에 대한 분노, 조롱, 풍자 일색이었다.


"나의 친구, 우리의 친구, 민중의 친구, 노동자의 친구, 철거민의 친구, 소수자의 친구, 잉여의 친구, 박정근 씨 사랑하고 지지합니다." (@ilyoil)


"박정근네 사진관 쓸어갔 듯 삼성 회계실을 좀 털어봐라." (@antigonecat)


"우리 모두는 박정근이다!" (@yawoori)

 

이와 비슷한 내용의 트윗들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사실 박정근 씨 혐의가 유죄로 판결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잘난 검찰 X들이 원하는 건 본보기겠지. 장난이라도 함부로 입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식의 유치한 짓거리. 니들이 하는 짓이 북한하고 다를 게 뭐냐." (@hye_si)


"박정근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조사내용에는 대체복무제 요구 문제도, 소년인권 토론 문제도, 정리해고 투쟁 문제도, 철거민 문제도 다 들어가 있다. 이 모두가 국보법 위반 혐의의 조사가치가 있는 행동인 셈이다." (@kimstcat)


다음은 트위터러들의 특징적인 집단적 움직임 몇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1. 트위터 1인 성명서 내기]

 

"하나. 정부는 박정근 씨에 대한 공안탄압을 중단하고, 압수수색에 대해 사과하라. 둘. 국가정보원은 대국민 패킷감청에 대한 현황과 사실을 공개하고 자폭하라! 셋. 모든 이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보안법을 당장 폐지하라. 2011년 9월 21일, 0000."

 

- 이와 같은 내용의 트윗은 현재(22일 오전 8시)까지도 끊임없이 수백개가 올라 오고있는 중이다.


[#2. 박정근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 바꾸기]

 































"프로필 제 사진 아닙니다.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박정근님에 대한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프로필에 박정근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Chocoberryp)


"내일되면 타임라인의 절반은 박정근일 듯..." (@DanielHojoon) 


"박정근이 홍길동으로 변신. 여기도 박정근 저기도 박정근." (@good0301)










































"이토록 많은 박정근을 죄다 가두지는 못할 것이며, 또 이토록 많은 박정근으로 인해 그 한 명의 박정근은 반드시 자유로워질 것이다. 필시 그리될 것이다." (@Solidaritat)


[#3. 노래 가사 바꾸기]

 

"너희는 압수수색하지만 우리는 한꺼번에 박정근 되리라~" (@FReEstY0811)


"박정근은 박정근이다. 살아 움직이며 사진찍는 진짜 박정근!" (@osr1998)


"평화란 무엇인가? 박정근이 맘 놓고 트위터에 드립치는 것이 바로 평화!" (@FReEstY0811)


[#4. 떼창 프로젝트 제안]  

 

"[긴급 무한알티] 부당한 탄압을 받은 박정근 동지를 응원하고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국가보안법 철폐가 떼창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eulchae)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정근 씨도 트위터를 통해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가게와 집이 압수수색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잠시 피시방으로 나왔고 가게 하드는 현재 복사중 입니다. 제방에 있는 몇몇 자료들은 압수되었습니다. 핸드폰도 압수되었습니다.


당신들의 어린이날 자료집 가져간 거랑, 유채림이 개업식 날에 준 돈 들어있던 축하의 글이 써진 편지봉투 압수해간 게 너무 속상하다. 그보다 더 속상한 건 내일 당장 사진찍어야 할 메모리 카드를 모두 압수해간거다.


'북'이라고 써있는 씨디는 몽땅 가져갔다.


그리고 제일 웃긴 건 내 방에 경찰이 와서 유심히 보고 간 게 뭐냐면... '북'촌 방향 플라이어...


사실 아까 전까지 조사받으면 어떻게 말해야하나 그런 걸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박정근들 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조사는 일이 잔뜩 밀려서 내일이 아니라 다음 주 화요일에 경기지방경찰청에서 합니다.


따져보면 난 늘 소수였다.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사실상 불안정노동자인 자영업자다. 철거민이었다. 장애인이다. 이 모든 걸 국가보안법 위반, 찬양고무라는 이름이 적힌 딱지로 가려주셨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다음은 박정근 씨가 당원인 사회당에서 낸 논평이다.

 

어처구니없다.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시퍼런 서슬을 휘두르고 있다는 사실에 숨이 막히고 기가 찬다.

 

한상대 검찰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종북 척결을 외치며 공안 관련 인력을 대거 배치했고 소위 '왕재산' 사건이라는 소설 같은 국가보안법 사건이 터졌다. 그리고 이제는 무차별적 개인에게 막무가내로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며 정치 사찰과 탄압을 일삼게 됐다. 비극적인 일이다.

 

박정근 당원은 두리반 투쟁, 포이동 주거복구 투쟁, 반값등록금 집회, 희망버스 등 차별받고 억압받는 이들의 권리를 위해 함께 연대해 온 진보정당의 당원이자 진보적 시민이다. 그런 그에게 국가보안법상의 찬양·고무 죄를 뒤집어씌운다는 것은 사회당과 진보적 시민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다.

 

박정근 당원은 아무런 죄가 없다. 그에 대한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이런 터무니없는 탄압과 공안정국으로 레임덕을 막아보겠다면 어림없다. 더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뿐이다.

 

아울러 이 지긋지긋한 국가보안법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국가보안법이 존속하는 한 시민의 진보적 양심은 한 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2011년 9월 21일

사회당 대변인 조영권


대다수의 트위터러들은 박정근 사건을 서울시장 재보선, 총선, 대선등 큰 선거들을 앞두고 조중동등 메이저 신문과 공중파 방송, 대형 포털을 모두 실질적으로 장악한 현 정권이 유일하게 눈엣가시로 남아있는 트위터를 탄압하기 위한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다.


아래와 같은 트위터러들의 경고와 분노를 아무쪼록 새겨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누가 당신의 입을 막으려 든다면 나는 당신 편에서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볼테르 흉내 한 번 내봤습니다. ● 권력은 박정근 씨의 말할 자유를 억압말라!

(@blu_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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