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이분 보면 제발 연락 주세요” 주말 앞두고 부모가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람

2019-08-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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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부모가 자폐증 앓고 있는 아들 가슴 아프게 찾아다니신다”
주말 앞두고 전해진 안타까운 실종 소식

주말을 앞둔 16일 오후 안타까운 실종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인 홍석천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5일 서울 강동구 강일리버파크10단지 인근에서 실종된 93년생 안태훈 씨를 부모가 애타게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 당시 안 씨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홍석천 씨는 "어제(15일) 실종된 분"이라며 "자폐를 갖고 있으셔서 의사 표현을 못할 수 있다. 목걸이에 인식표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석천 씨는 "부모님이 너무 가슴 아프게 찾아다니신다"며 "강동 송파쪽 계신 분들은 더 좀 신경 써달라. 부탁드린다. 꼭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석천 씨 인스타그램
홍석천 씨 인스타그램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