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시절 눈물 흘리는 자기 모습 본 윤후가 보인 뜻밖의 반응

2019-08-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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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출연해 '아빠! 어디가?' 리뷰한 윤후
눈물 흘리는 모습에 “쟤 왜 이렇게 찌질하게 우냐”고 말해 웃음 안겨

가수 윤민수 씨 아들 윤후가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찌질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마이 리틀 텔리비전 V2'에 출연한 유튜버 '도티'는 윤후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도티는 윤후 출연을 맞아 '아빠! 어디가?'를 함께 보며 리뷰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를 "절대 안 본다"던 윤후는 우상인 도티가 부탁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곰TV,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윤후는 숙쓰러운 듯 별 다른 반응없이 조용히 과거 방송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지켜봤다. 도중에 민망함을 못 참겠는 듯 "이거 언제 끝나냐"고 묻기도 했다.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지상렬 씨가 "이게 언제 적이냐"고 묻자 "여덟 살 때다"라고 답했다. 윤후는 "이때부터 도티님 좋아했다"며 도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엄마와 전화를 하던 중 보고 싶은 마음에 눈물이 흘리는 장면이 나올 때는 "쟤 왜 저렇게 찌질하게 우냐"며 남 말 하듯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티는 "찌질하다니, 저거 너다. 너"라고 말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