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다문화 소통공간 다가온에서 ‘국가별 페스티벌’ 열어

2019-08-19 13:25

add remove print link

국가별 페스티벌 “다(多)같이 놀자, 다(多)문화 한바퀴”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6월 다문화가족 간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개소한 ‘다가온’에서 필리핀과 태국의 국가별 페스티벌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다문화 가족들과 비다문화 가족등 15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국과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태국과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을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 놀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에게는 퀴즈와 미션을 통해 스티커를 증정하고 해시태크(#)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린 가족에게는 선착순 이벤트 기념품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별 페스티벌은 출신나라를 분류해 매달 1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여성가족과(749-6275)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