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열린도서관, ‘큰 글자 도서’ 500여 권 비치

2019-08-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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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저시력자 독서에 도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글자 도서 260권을 추가로 구매해 배치했다.

화순열린도서관 종합자료실(군민종합문화센터 3층)에 들어서면, 입구 정면에 한국문학에서부터 세계문학, 인문, 교양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큰 글자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현재 화순열린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큰 글자 도서 500여 권이 볼 수 있다.

큰 글자 도서는 글자체의 크기가 일반도서보다 1.5배 크게 만든 책이다. 노안으로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고령층, 시력이 떨어진 이용자를 고려해서 제작된 책이다.

독서 활동이 떨어지는 고령층에게 독서를 장려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큰 글자 도서는 고령층이 돋보기안경 없이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큰 글자 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큰 글자 도서를 구매해 모든 나이대의 군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큰 글자 도서에 관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 종합자료실(379-3958)에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