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SUV 승용차-트럭' 쾅…1명 사망·3명 중경상

2019-08-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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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박물관 네거리서 사고

119구조대원들이 사고 차량 차체와 문 사이에 낀 여성 부상자를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 이하 남원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사고 차량 차체와 문 사이에 낀 여성 부상자를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 이하 남원소방서
승용차와 트럭이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4시 53분쯤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장류박물관 네거리에서 김모(남·31) 씨가 운전하던 투싼 SUV 승용차와 LPG 가스 운반 트럭이 부딪혔다.

사고 발생 직후 투싼 탑승자 1명이 도로 밖으로 나와 쓰러졌고, 또 다른 탑승자 이모(여·37) 씨는 찌그러진 차체와 문 사이에 끼어버렸다.

이 사고로 투싼에 타고 있던 김모(남·28)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목숨을 잃었다.

또 차체와 문에 낀 이 씨는 중상을 입었고, 투싼 운전자 김 씨와 다른 탑승자 김모(남·28) 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와 부상을 입은 투싼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