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민정에게 디엠 보냈다 들킨 이종현이 드디어 입장을 내놓았다

2019-08-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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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 논란 이종현이 29일 소속사에 밝힌 입장
이종현,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 중

이종현 씨 / 연합뉴스
이종현 씨 / 연합뉴스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 씨(29)가 결국 팀을 탈퇴한다.

이종현 씨는 2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냈다.

이종현 씨는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씨는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라며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종현 씨는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이종현 씨는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박민정 씨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것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내용의 SNS DM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정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DM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고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종현 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종현 씨는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종현 씨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종현입니다.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끼쳐 부끄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의견을 전하고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려준 회사에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저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