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별량면 고들빼기마을 팸투어 추진
2019-09-0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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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소비자 38명, 고들빼기 김치담그기 등 체험 행사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월 30일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마을에서 이제 수확이 시작되는 순천고들빼기 홍보를 위해 로컬푸드 소비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팸투어를 추진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팸투어는 고들빼기가 재배되고 있는 밭에서 고들빼기의 유래와 특성, 재배방법 및 수확 요령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교육장에서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고들빼기 가루를 이용한 술떡 만들기 등 교육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고들빼기는 허준의 동의보감에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비타민 함유량이 높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소화기능을 좋게 해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고들빼기 중 45%를 차지하는 향토자원 순천고들빼기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순천고들빼기 판매 등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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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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