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투르크메니스탄] 나상호, 전반 12분 선제골 영상 (전반 종료)

201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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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슈팅으로 선제골
투르크메니스탄의 측면을 공략

나상호(23·FC 도쿄)의 선제골로 대한민국이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나상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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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는 기존 전술인 4-4-2를 선택했으며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황의조가 자리하고, 미드필드 지역에는 황인범, 나상호, 이재성, 정우영이 다이아몬드형으로 뛴다.

수비라인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출전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전반 8분, 이용의 정확한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2분여 후에는 볼을 가까스로 살린 나상호가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전반 12분, 나상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풀백들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더해진 한국은 쉴 새 없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39분, 김진수가 투르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결국 나상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이 리드를 가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