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 부국제 온라인 예매 1분 만에 매진

2019-09-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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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더 킹: 헨리 5세'로 팬들과 만나
부산영화제,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 초청

'더 킹: 헨리 5세'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더 킹: 헨리 5세(이하 더 킹)'가 25일 예매 시작 1분 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전석 매진됐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아닌 이들로서는 해당 작품들을 만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2019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더 킹'은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더 킹: 헨리 5세' 스틸컷
'더 킹: 헨리 5세' 스틸컷

셰익스피어 희곡 ‘헨리 4세’와 ‘헨리 5세’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낳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연이어 초대됐다.

특히 아버지 죽음 이후 왕궁 내 정치와 혼란을 수습하고 전쟁을 이끌어야 하는 젊은 왕 할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 열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세계적인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티모시 샬라메 첫 내한 소식에 수많은 매체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극 중 헨리 5세 멘토 존 폴스타프 역을 소화하고 각본에도 참여한 조엘 에저튼, 그리고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함께 내한해 다양한 행사로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 킹'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