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모든 매춘이 그렇게 시작하듯 위안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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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의에서도 위안부 망언 추가로 드러나
지난 27일, CBS 노컷뉴스 단독 취재

지난 19일 전공 과목 강의 중에 위안부 망언과 매춘 권유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교양 강의 중에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 이를 단독 보도한 노컷뉴스에 따르면 류 교수는 17일 교양 과목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 강의 중에 "대게 모든 매춘이 그렇게 시작하듯 위안부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공식적으로 매춘을 하지 않아도 천천히 자각하면서 매춘으로 빠져드는 게 현대사회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위안부도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는 역사적 사료와 타당성이 있는 사료가 있다"고 발언했다.

앞서 류 교수는 19일 전공 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중에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며 살기 어려워서 매춘에 나선 것이다",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매너 좋은 손님에게 술만 팔면 된다고 해서 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여학생에세는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묻기도 했다.

위안부 망언 이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성명을 내고 류 교수에 대한 파면을 연세대학교에 촉구했지만 학교 측은 전공과목 수업만 중단하고 교양 과목을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교양 과목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드러남에 따라 학교 입장이 바뀔지 주목된다.

한편 류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있었던 자유한국당은 류 교수 발언을 문제 삼아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류 교수는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한 상태다.

류석춘 교수 / 뉴스1
류석춘 교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