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AV 배우가 은퇴하고 '사회생활' 경험하고 싶어 선택한 일

2019-10-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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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작한 AV배우 메구리
한국에 팬 미팅 왔을 정도로 인기 있었던 배우

은퇴한 AV 배우는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싶어 여성을 상대하는 업종에서 일했다.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메구리튜브'는 첫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메구리(めぐり)는 과거 활동했던 AV 배우다. 그는 한국에서 팬 미팅을 한 적도 있었다.

유튜브, 메구리튜브

메구리는 은퇴를 한 사실을 밝히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대 때는 그라비아, AV에서만 일을 해서 업계에 관련된 일 밖엔 몰랐다"며 사회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상식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하 유튜브 '메구리튜브'
이하 유튜브 '메구리튜브'

메구리는 사회생활을 경험해봐야겠다 결심했고 일을 시작했다. 그는 매일 아침 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며 AV 배우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적은 돈을 벌면서 일을 했다.

메구리는 여성 손님밖에 없는 에스테 살롱에서 일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사회생활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일을 잘 못 하면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어려움도 느꼈다고 얘기했다.

메구리는 앞으로 유튜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한국 유튜버와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