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언론이...” 조커 윤리성 비판한 평론가 글에 유아인이 남긴 댓글

2019-10-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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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직접 댓글 단 유아인
일부 이용자들은 유아인 비판하기도

배우 유아인(엄홍식)이 영화 '조커' 혹평에 본인 생각을 남겼다.

지난 12일 경향신문은 페이스북에 한 평론가가 쓴 '조커' 평론을 게재했다.

평론가는 영화 '조커'의 윤리적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조커는 윤리적 가능성을 품고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으며, 그러한 좌절은 실제론 단점이지만 정작 많은 이들을 매혹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이 장점으로 상찬받는 아이러니.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질 나쁜 조크처럼 보인다. 하지만 웃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조커>는 윤리적 가능성을 품고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으며, 그러한 좌절은 실제론 단점이지만 정작 많은 이들을 매혹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이 장점으로 상찬받는 아이러니.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질 나쁜 조크처럼 보인다. 하지만 웃긴 어렵다."

게시: 경향신문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해당 평론을 본 유아인은 직접 경향신문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다.

유아인은 "영화의 윤리적 가능성은 평론가 한 사람이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재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혹되지 않겠습니다. 잔혹한 언론이 위근우 님 같은 사람을 만들었다는 윤리적 기만에"라며 평론을 비판했다.

경향신문 페이스북
경향신문 페이스북

유아인이 쓴 댓글에 일부 이용자들이 비판 의견을 달았다. 이용자들은 유아인 생각을 지적했고 유아인도 이용자들 글에 반응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또 아는 척", "윤리적 기만 웅앵웅"이라며 유아인을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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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