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른 아침 라디오로 연락 온 6살 아들 목소리에 눈물 보인 장성규 (영상)

2019-10-13 15:05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1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장성규
MBC 라디오 DJ 된 일상 그려져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장성규 씨가 아들의 전화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DJ로 활약하게 된 장성규 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 씨는 청취자 문자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장성규 씨는 “8313님. 6살 꼬마입니다. 저도 라디오 좋아해요. 재밌게 해주세요”라며 사연을 읽었다.

그는 “이 꼬마는 전화를 안 해볼 수가 없네요”라며 “최연소 청취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씨는 “근데 8313이면 뒷번호가 굉장히 친숙한 번호인데 설마 아니겠죠? 제 아내 뒷번호인데. 6살 꼬마면 제 아들일 텐데”라며 상황을 추측했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화 연결 후 장성규 씨가 “여보세요?”라고 하자 아들 장하준 군은 “아빠”라며 장성규 씨를 불렀다. 장하준 군은 “라디오 축하해”라고 말했다. 장성규 씨는 웃으면서도 울컥하는 마음에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아들과 통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던 장성규 씨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