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시즌 11 나오나?” 6인방 재결합 사진 공개한 제니퍼 애니스톤

2019-10-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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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우정 자랑하며 '프렌즈' 6인방 사진 공개
출연료, 후임 감독 등 문제로 '시즌 11'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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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now we’re Instagram FRIENDS too. HI INSTAGRAM ????????

Jennifer Aniston(@jenniferaniston)님의 공유 게시물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0)이 지난 15일(현지 시각) 프렌즈 배우 6인방 근황을 공개했다.

여섯 배우의 다정한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한 제니퍼는 “And now we're Instagram FRIENDS too. HI INSTAGRAM (우리도 이제 인스타그램 ‘친구’다. 안녕. 인스타그램)”이란 글을 썼다.

시트콤 '프렌즈' 페이스북
시트콤 '프렌즈' 페이스북

프렌즈(Friends)는 1994년 시즌 1로 시작해 2004년 시즌 10으로 막을 내린 미국 NBC 시트콤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20대 여섯 친구의 일상을 그린 시트콤으로, 방영 기간 내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미국 ‘국민 시트콤’이다. 레이첼 역에 제니퍼 애니스톤, 모니카 역에 커트니 콕스(55), 피비 역에 리사 쿠드로(56), 챈들러 역에 매튜 페리(50), 조이 역에 맷 르블랑(52), 로스 역에 데이빗 쉼머(52)가 열연했다.

프렌즈는 미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시트콤이 됐다. 종영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넷플릭스와 같은 최신 OTT(인터넷으로 보는 TV 서비스) 서비스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2015년에만 연간 1조 달러의 수익을 냈다.

국내에서 프렌즈는 ‘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로 유명하다. 프렌즈로 영어를 독학했다는 유명인사도 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유명한 가수 방탄소년단 멤버 RM(25)은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레저러스 쇼에서 “‘프렌즈’를 반복해서 시청한 것이 내 영어 실력에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프렌즈 팬들은 시즌 11을 기대하고 있다. 배우들은 모두 인터뷰, 매체 등을 통해 재결합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출연진 모두 천문학적인 출연료를 요구하고 있어, 재결합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한다.

또한 배우들은 원년 멤버인 제임스 버로우즈 감독을 원하지만, 이것이 가능한 지도 미지수여서 팬들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home 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