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던에게 내가 먼저 고백했다”

2019-1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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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 만에 '플라워샤워'로 컴백한 현아
현아, “내가 던을 좀 오래 좋아했었다”

가수 현아(김현아·27)가 연인 사이인 던(김효종·25)에게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현아가 던과 열애스토리를 공개했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먼저, 현아는 1년 3개월 만에 컴백을 앞두고 던과 열애를 인정한 당시 입장을 전했다. 현아는 지난해 8월 그룹 트리플 H로 함께하던 멤버 던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날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저를 사랑해 주는 분들에게는 거짓말을 더 하고 싶지 않았다.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현아는 "내가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활동한 지 오래됐지만 공개 열애가 상대방(던)에게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현아는 던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던은) 무뚝뚝하지만 섬세하고, 식탐이 없는 편인데 날 위해 함께 먹어준다"라며 "음악이나 예술적인 공유가 많아서 좋다"고 답했다.

리포터 유재필 씨는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라고 물었다. 현아는 "내가 했다"며 "내가 좀 오래 좋아했어서 기다렸다가 '좋아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던이) 갑자기 사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5일 신곡 '플라워샤워'(Flower Shower)와 '머니'(MONEY)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