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농업을 빛낸 전북인 한자리에

2019-11-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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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 개최
8일부터 22일 전북도청 1층 로비서 48점 전시

전북도
전북도

올해 우리나라 농업을 빛낸 전북인과 전북농업 컨텐츠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년 동안 각종 대회·평가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북 농업인과 전북 농특산물 브랜드, 농촌마을 등의 수상작 48점이 오는 22일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2019년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이하, 전시회)는 지난 8일 전북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막을 올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시작 '보람찾는 농민'분야에서는 평생을 전통방식으로 쌀엿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실 원이숙씨가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았고, 신지식농업인 장(章)에는 정읍 이석변 대표와 남원 소영진 대표가 수상하는 등 12명의 농업인이 수상했다.

'제값받는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농식품 콘테스트에서 양돈 모바일 체중관리기 개발로 대통령 대상을 받은 ㈜일루베이션 원형필 대표, 작두콩으로 커피 대체용 차를 개발, 우수상을 받은 익산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가 빛을 발했다.

우리 지역의 밀, 팥, 소금으로 만든 찐빵 생산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내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부안 슬지네빵집도 전시된다.

'사람찾는 농촌'분야에서는 제6회 생생마을․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남원 노봉혼불문화마을, ▲임실 학정마을, ▲완주 안덕마을이 전시되며,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창 고추장익는마을도 전시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삼락농정 농업人 농촌in 수상작 전시회는 농업․농촌의 우수한 성과들을 한자리에 모아 많은 사람이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전시회”라며 "이러한 성과들이 하나씩 더해져 금년에는 농가소득 증가율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