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빅뱅과 재계약을 못하면 벌어진다는 충격적인 일

2019-11-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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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입대 직전 2017년 별도 실적은 매출액 2641억
재계약시 최대 영업이익 300억

빅뱅과 YG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유안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빅뱅 재계약 성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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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계약 불발시 내년 실적 예상치가 대폭 하향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든 63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빅뱅 재계약 성사가 2020년 실적을 좌우한다고 판단했다. 탈퇴한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2019년 11월 10일 태양과 대성을 마지막으로 전원 군복무를 마쳤으나 빅뱅 멤버들의 재계약은 아직 미체결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빅뱅 군복무 직전해인 2017년 별도 실적은 매출액 2641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기록했고 당시 빅뱅 영업이익은 200억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연결 영업이익에 대해 "빅뱅이 없을 경우 100억원 수준 추정하고, 빅뱅 재계약이 진행돼 군복무 직전 수준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최대 영업이익 300억원 수준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