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 필리핀 국제건축전 참가...수출상담 2,111만달러·계약 394만 달러 성과

2019-1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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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필리핀 국제 건축 전시회 충북기업관 모습 / 충북도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

제30회 필리핀 국제 건축 전시회 충북기업관 모습 / 충북도
제30회 필리핀 국제 건축 전시회 충북기업관 모습 / 충북도

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2019 필리핀 국제 건축전시회’에 도내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파견하여 충북기업관을 운영하였다.

이 결과 수출상담 219건 2,111만 달러, 수출계약 33건 394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30회를 맞이한 필리핀 국제 건축 전시회는 건축내・외장재, 마감재, 인테리어, 건축・건설장비, 주방・욕실자재, 가구,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건축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에어론은 단열재 제품 뿐 만 아니라 제조 장비 및 기술 이전까지 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 월드비엠씨㈜는 신제품인 샤워용 부스 키트가 바이어의 큰 호응을 받아 현지에서 바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으며, ㈜지이티는 상담한 바이어가 다음 달에 직접 한국 공장을 방문하여 계약하기로 하는 등 충북 제품이 필리핀 건축 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북기업관에는 데이빗아쿠아시스템(물탱크), ㈜동신폴리켐(폴리카보네이트), 부강이엔에스㈜(태양광모듈), ㈜알코판넬(알루미늄 복합패널), ㈜에어론(단열재), 월드비엠씨㈜(인조대리석), ㈜장비야닷컴(고소작업차), 제이일칠(폼브릭), ㈜지이티(정수 장치), ㈜지톤그룹(트럭 크레인)이 참가하였고, 참가기업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도 관계자는“건축 관련 수출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충북기업관을 운영해 왔고,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서 큰 쾌거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