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엑스원' 극비 회동…“너희가 원하면 팀 해체 안 시켜“

2019-1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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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J ENM이 '엑스원' 멤버들과 극비 회동 후 꺼낸 말
CJ ENM “'엑스원' 멤버들이 원하면 팀 유지하겠다”

엑스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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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그룹 '엑스원' 멤버들과 극비 회동을 했다. 그러나 각 멤버들 의견 차가 있었다.

20일 조이뉴스24는 CJ ENM이 '엑스원' 멤버들과 극비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 15일 CJ ENM 측과 '엑스원' 멤버 전원이 모였다. CJ ENM 측은 팀 활동 여부에 대해 물었다. 각 멤버들은 팀 해체 및 유지로 의견이 갈렸다.

결국 CJ ENM 측은 각 소속사에 "만약 멤버들이 원한다면 '엑스원'이라는 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각 멤버들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업무방해 또는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안준영 PD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안 PD는 모두 인정했다. 그는 Mnet '프로듀스X(엑스원)'와 '프로듀스48(아이즈원)'에서 연습생 순위 조작 혐의를 시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안 PD는 '프로듀스1(아이오아이)'과 '프로듀스2(워너원)'에서도 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에 개입했다고 털어놨다.

엑스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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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