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그가 직접 연예계 복귀를 암시했다

2019-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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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돌아온 어깨 깡패”
김우빈, 최동훈 감독 신작 최종 논의 중…“다시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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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30·김현중)가 연예계 복귀를 암시했다.

지난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에 김우빈이 등장했다. 그는 청정원 단편 영화상 시상자로 나섰다.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지 2년 6개월만이다.

김우빈은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는 거라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고민했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몇년 전 몸이 안 좋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예계 복귀도 암시했다. 김우빈은 "(청룡영화상 시상할 때) 정말 떨렸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귀하고 멋진 자리를 빌려 날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새롭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우빈 컴백이 현실로 다가왔다.

앞서 지난 6일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 신작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신작은 가제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1, 2부 시나리오가 최종 탈고돼 순차 캐스팅을 하고 있다.

먼저 배우 류준열 씨와 김태리 씨는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어 조우진 씨, 김의성 씨도 합류했다. 당초 정지현 씨와 김수현 씨도 출연 물망에 올랐지만 고사했다.

김우빈은 최종 논의 단계다. 그가 오랜 시간 치료에 집중 후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컴백작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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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