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했다가 퇴장당한 13살 번리 팬이 받게 될 처분

2019-12-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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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
인종차별 반대 단체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하게 할 방침

손흥민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한 13살 축구 팬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번리 측은 지난 7일 토트넘전에서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한 관객을 경기장에서 퇴장시켰다. 10대인 해당 팬은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번리 측도 자체 대응에 나섰다. 클럽은 조만간 해당 팬과 그 부모를 찾아가 인종차별 반대 단체와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하게 할 방침이다.

번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어떤 종류의 차별에도 반대하며 무관용 원칙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손흥민 선수는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원더골'을 포함,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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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