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한 6K 모니터 닦으려면 반드시 '전용 천' 사용해야 한다

2019-12-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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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 판매 개시한 애플
나노-텍스처 글래스 사양은 전용 천만 사용할 수 있어…분실 시 대체품 구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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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청소하려면 특별한 전용 청소천이 필요하다.

애플은 11일(한국시각)부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판매 시작했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고사양 모니터다.

프로 디스플레이는 스탠다드 글래스 버전(649만 9000원)과 나노-텍스처 글래스(789만 9000원) 두 가지 사양으로 나뉜다. 나노-텍스처 글래스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빛 반사 차단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은 이 나노-텍스처 글래스의 경우 청소할 때 제품에 동봉된 전용 천만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구체적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천을 사용하면 표면이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나노-텍스처가 유리 표면에 나노미터 수준으로 각인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만약 전용천을 분실하면 애플에 연락해 대체품을 주문해야 한다. 대체품 구매 가격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