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랑 다르다...” 봉준호가 밝힌 드라마 '기생충'에 새롭게 추가된 장면

2020-01-20 23:20

add remove print link

드라마로 제작되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직접 말한 스포일러

이하 영화 '기생충' 스틸컷
이하 영화 '기생충' 스틸컷

봉준호 감독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기생충'에 추가되는 몇 가지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작가조합 극장에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특별 상영 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봉준호 감독은 "2시간짜리 영화에서는 다룰 수 없었던 몇 가지 이야기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에는 가정부가 해고당한 뒤 다시 돌아왔을 때 얼굴이 달라져 있는 점, 처음에 과외를 소개시켜준 민혁(박서준 분)과 최연교(조여정 분) 사이에 있었던 일, 집을 지은 건축가 남궁현자는 왜 가정부에게만 지하실의 존재를 알렸는지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은 미드'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등을 제작한 HBO 방송사에서 제작된다.

드라마는 영화 '빅쇼트', '바이스' 등을 연출한 애덤 맥케이(Adam McKay)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제 40회 청룡영화상
제 40회 청룡영화상
유튜브, TheMovieReport.com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