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방지…'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모델하우스 잠정 폐쇄

2020-02-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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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대체…청약 당첨자 발표후 재오픈

단지 조감도 / 대우건설
단지 조감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분양 예정인 경기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일정 기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 문을 닫는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만 명이 몰리는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단지의 입지 특장점,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가 포함되며 오는 14일부터 공개된다.

대우건설은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도 감염 예방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됐던 서류제출(3일) 및 지정계약(4일) 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각각 9일씩 진행한다. 동별로 방문 일자 및 시간을 달리해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을 분산시킨다.

또 당첨자 외에는 모델하우스 입장을 제한하고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시에는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으로 분양승인을 마친 상태다. 이달 1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27일이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