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만 공개됐는데 “다 맞춰버렸다”는 다음주 '슈가맨' 가수

'슈가맨3' 다음주 예고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모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 3'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3인조 여성 그룹과 남성 보컬이 등장했다.

MC 유희열 씨는 "탑3 안에 드는 역대급 슈가맨의 소환"이라고 말했고, 헤이즈 역시 "제발 소환해 달라는 댓글을 수백개도 더 봤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 씨는 "첫 방송때도 이렇게 안 떨렸는데..."라며 "이분들 여기서 끝나면 안된다. 재결합 가야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날 예고에는 여성 3인조 그룹 중 어느 멤버 한 사람의 목소리가 음성 변조 없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단 한번도 무대를 잊은 적 없다"는 말을 남겼다.

해당 내용이 나가자마자 네티즌들은 여성 3인조 그룹으로 일제히 '씨야'를 지목했다.

"드디어 씨야 나오네. '구두', '사랑의 인사' 등 히트 곡 많은데 무슨 곡으로 나올지 궁금하네", "처음에 '어린 시절의 첫사랑 같은'이라 길래 바로 한스밴드 생각했는데 씨야였네...", "'단 한번도 잊은적 없어요'하는데 남규리 목소리 딱! 그 약간 비음 섞인 목소리...진짜 최애", "씨야가 드디어...아직도 난 씨야 노래 듣는데", "이미 대놓고 슈가맨을 공개 해주신...목소리만 들어도 알죠...씨야...", "이번 기회로 다시 뭉칠순 없을까...개인 활동 때문에 힘드려나ㅠㅠ씨야 그 특유의 발라드가 너무 좋았는데..ㅠㅠ"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오는 22일 방송될 '슈가맨'에서는 감성 뮤지션 적재와 천재 보컬 윤하가 쇼맨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과연 네티즌들의 추측이 맞을지, 슈가맨의 정체가 누구일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