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음식·힐링·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글로벌 행복도시’ 도약

2020-02-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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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유 ·무형 문화자산 활용한 500만 관광시대 스타트업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화순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문화자산과 함께 최첨단 힐링 프로젝트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5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화순을‘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김 예비후보의 야심찬 공약 가운데 하나다.

김 예비후보는 16일“1~3차 산업을 중심으로 구전가요‘호남가’에도 나오는 후덕한 인심, 수려한 자연경관, 맛깔스러운 토속음식 등을 제대로 버무리면, 화순은 먹고 자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류형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면서“기존의 추진사업과 외지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효율적으로 전개하면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 된다”고 전망했다.

관광상품과 관련해 화순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설렘화순 버스투어, 화순적벽 관광명소화, 지역축제 등으로 대별된다. 이 같은 기존의 사업을 고객맞춤형 마케팅으로 실효성 있게 보완하는 한편 건강한 삶의 질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 힐링이나 건강을 테마로 삼은 상품개발이 시급하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진단이다.

특히 화순이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는 무엇보다 국내외 의료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특히 전남도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물의약산업벨트와 관련해 항암치료, 면역치료, 스마트 임상 등은 고부가가치의 구매상품으로 기능할 수 있다. 또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수만리 산림공원, 안양산 양떼목장, 무등산 편백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 인프라도 체류형 콘텐츠로 부족함이 없다.

화순을 대표하는 다양한 로컬푸드는 행복투어의 중요한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유의 사찰음식에 대한 경험에서부터 다슬기수제비, 기정떡, 막걸리, 흑염소불고기 등 화순을 알릴 수 있는 토속음식은 얼마든지 있다.

김 예비후보는“국제적인 의료관광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쉴거리 등을 효율적으로 조합하면 500만 관광객 유치는 어렵지 않다”면서“전남도와 협의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서둘러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