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계약직 앵커 가차없이 잘려"

2012-05-12 15:15

add remove print link

MBC 양승은, 최대현, 배현진 아나운서가 잇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방송에 복귀한 가

MBC 양승은, 최대현, 배현진 아나운서가 잇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박소희 MBC 기자가 이들 아나운서 복귀와 함께 사측이 계약직 앵커들을 가차없이 잘랐다고 주장했다.

박 기자는 12일 "사측이 소위 전문가라며 고용한 계약직 앵커들이 그들의 복귀와 함께 가차없이 잘려버렸다"면서 "사람을 일회용처럼 쓴 것"이라는 트윗을 날렸다.

그는 이어 "왜 임시직 기자, 앵커 채용은 그토록 거부했었는지 이번 일만 보아도 아실 듯하다"며 "그런데 사측은 또다시 계약직 기자 채용을 준비 중이란다"고 주장했다.

박 기자는 이어 "전문 앵커들은 파업 중이던 아나운서들이 올라가자마자 자신들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면서 "사측은 노조가 애초 제기했던 땜질 채용이란 비판에서 이젠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했다.

home 원정환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