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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디

2012-05-31 15:53:11 | 병가상사

 

50년만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북한.  최악 상황으로 가고있는 북한의 식량난이 외부 원조로 풀릴 전망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어렵다고 밝힌 가운데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오는 7월 밀 1만1천여 톤을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이미 지난 25일 북한에 보낼 호주산 밀을 구입하는 계약을 다국적 곡물유통회사인 글랜코어 그레인 사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입가격은 톤 당 약 328달러, 거기에 북한 남포항까지의 운송비를 포함해 총 337만 달러의 지급을 완료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측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원될 호주산 밀은 세계식량계획측이 북한 내에서 운영중인 식품가공공장에 전달돼 가공을 거친 상태에서 북한 주민에게 직접 전달된다.


세계식량계획은 평양, 신의주, 해주, 함흥, 혜산, 청진 등 모두 13개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도 지원대상은 어린이와 임산부, 노인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WFP측은 밝혔다.  밀가루는 북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원조물자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2월 하순부터 대규모 대북 무상 원조를 시작했다고 29일 코트라측이 밝혔다.  코트라는 중국 대련상품교역소 등을 인용해 "중국은 북한에 지원할 6억 위엔 상당의 물자 중 일부가 곡물로 지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2월부터 중국이 지원하고 있는 물자에는 곡물과 건축자재 등이 주를 이룬다는 것.  당초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최소 20만 톤의 식량 원조 받기를 희망했으며, 이 규모가 축소돼 15만톤 정도에 해당하는 6억위엔대 물자원조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이 북한에 지원하는 6억위엔대 물자에 대해 세계식량계획(WFP) 황안셩(黃安生) 중국대표는 "최근 들어 중국의 대북원조는 식량계획서에 위탁하는 추세지만, 이번 6억 위안의 원조는 WFP와는 관련 없는 독자적 물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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