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가수 '등려군' 전기영화 만든다"

2012-10-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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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가수 고 덩리쥔 (출처:후둥백과사전)〕 "대륙의 낮은 덩샤오핑(

〔타이완 가수 고 덩리쥔 (출처:후둥백과사전)〕

"대륙의 낮은 덩샤오핑(鄧小平)이 지배하고, 그 밤은 덩리쥔(鄧麗君)이 지배한다"


중국이 개방하기 이전부터 이 말이 유행해 왔다.



지난 95년 사망한 전설적인 타이완의 여가수 덩리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마침내 내년에 촬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우리에겐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이나, 주현미가 번안해 노래한 '야래향'(夜來香)으로 잘 알려졌다.


연합조보(聯合早報)는 19일 덩리쥔의 오빠 덩창푸(鄧長富)를 인용해 탄생 60주년인 2013년을 맞아 고인의 생애를 그린 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덩창푸는 여동생을 기리려고 만든 재단 '덩리쥔 문교기금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수년 전부터 영화화 계획을 진행했다.


덩창푸는 타이완 출신 유명 영화감독인 리안(李安) 감독에 연출을 부탁했는데 최근 들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서 세계적인 스타인 탕웨이(湯唯,31)<우측사진>가 덩리쥔 역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홍콩매체들의 예측이다.


<덩리쥔의 대표곡 '월량대표아적심' : 제목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 말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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