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셜 베스트 5] 쿨 멤버 '유리' 사망 오보 소동

2012-10-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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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선후보, 개인 트위터 계정 개설 안철수 대선후보가 15일

- 안철수 대선후보, 개인 트위터 계정 개설

안철수 대선후보가 15일 개인 트위터 계정(@cheolsoo0919)을 개설했다.

안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안철수입니다. 모두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듭시다. 우선 지금 크게 웃어보죠. 하하하”라는 첫 트윗을 올렸다.

이어 “오늘은 흰 지팡이의 날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더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트위터에 음성지원이 없어 아쉽습니다”라는 트윗도 남겼다.

안 후보는 개인 트위터 개설 직후, 이외수 작가(@oisoo), 박원순 서울시장(@woonsoonpark), 김제동 씨(@keumkangkyung), 문재인 후보(@moonriver365), 박근혜 후보(@GH_PARK) 등을 팔로잉했다.

- ‘가석방’ 입장 담긴 정봉주 전 의원 옥중서신 공개돼

가석방 관련 입장이 담긴 정봉주 전 의원의 옥중서신이 16일 공개됐다.

이 편지에서 정 전 의원은 “더 이상 특사나 가석방으로 미리 내보내달라고 구걸하지 않겠다”며 “1년형의 만기를 모두 마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또 “정치인들이 특사나 가석방의 대상이 돼 많은 특혜를 받으며 석방되는 잘못된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비로 감옥에 있는 신분이지만 특권층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잘못된 관행의 혜택을 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 지지모임인 ‘미권스’가 공개한 이 편지는 지난 9월 초 작성된 것이었다.

편지를 뒤늦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미권스 운영자 ‘배드라됴’는 "의원님은 이 정권하에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이 그동안 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그룹 ‘쿨’ 멤버 유리 사망 오보 소동

17일 한 매체가 그룹 쿨의 멤버 유리 씨(본명 차현옥)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오보'로 밝혀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배우 안선영 씨(@anney_love)는 "쿨 유리 아니랍니다. 오보는 이제 그만..."이라는 트윗을 올리며 오보임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리 사망’ 보도는 오보이며, 이날 새벽 강남 신사동의 한 지하주점에서 지인 4명과 술을 마시던 그룹 쿨 멤버 김성수 씨의 전 부인 강모 씨가 옆 테이블에 있던 제갈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오보 소동’과 관련해 유리 씨의 소속사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살인과도 같은 무서운 일"이라며 "확인 없이 최초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는 생명을 다룬 중요한 일이니만큼 강력 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빅이슈 코리아’ 불법판매 오해 소동

노숙인들에게 잡지 판매권을 줘 자활을 돕는 ‘빅이슈 코리아’ 자원봉사자들이 ‘불법 판매원’으로 오해를 받은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16일 서울지하철 잠실역에서 자녀들과 함께 '빅이슈‘ 판매를 돕던 자원봉사자 가족들을, 한 시민이 거리를 점유한 '불법 판매원'으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비롯됐다.

이와 관련해 16일 빅이슈 코리아 트위터(@bigissuekorea)는 “16일 오후 6시 잠실 ’빅판’을 돕기 위해 아이들 4명과 어머님께서 자원봉사 중이었다”며 “그런데 길 가던 시민이 신고를 했다며, 아이를 동원해서 물건을 판다며 경찰이 막아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숙인을 돕기 위해 보호자를 동반한 자원봉사 활동을 ‘앵벌이’로 취급하는데 심히 분개한다”며 “부모와 빅이슈 회사에서 설명을 해도 이 경찰 분들은 판매를 계속하면 가만있지 않겠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파경찰서(@songpasmpa)는 트위터를 통해 “범죄 처벌법 및 철도안전법령상 지하철 내 유상판매는 철도관리업체의 허가사항”이라며 “이러한 법령 위반 사유로 112신고 접수됐으며, 경찰에서도 취지를 배려해 단속 대신 현장 계도 조치한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하지만 빅이슈 코리아 측은 서울시,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공문을 근거로, 이들 기관으로부터 잡지 판매를 허가 받은 후 지하철 입구 주변에서 잡지를 판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확인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은 당시 경찰 측에서 빅이슈 판매 자원봉사자들을 ‘불법 판매원’으로 오해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보인다.

- 박근혜 대선후보, 스마트폰 거꾸로 들고 통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스마트폰을 거꾸로 들고 통화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번 해프닝은 19일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당 선대위원회 출범식에서 벌어졌다.

당시 박 후보는 행사장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아기엄마에게 애로사항을 들으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