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행정안전부

'확' 줄어든 어린이 교통사고, ‘스쿨존’ 효과

2012-11-07 14:58

add remove print link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큰소리로 외치고 나가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는 기특한 마음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큰소리로 외치고 나가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는 기특한 마음에 미소가 가득해 질 거에요. 하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 신나게 뛰어나가는 아이들에게 밖의 세상은 너무나도 무서운 곳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로 보면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07년 13세 미만 어린이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숫자가 179명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었을까요?

선진국과 비교해봤을 때 대한민국 어린이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는 2.4명으로 OECD 평균 1.9명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에 실질적인 대책마련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2007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확대 정책을 내 놓았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하여, 스쿨존 확대 지정을 하며, 스쿨존 주요 교통법규위반자의 가중처벌도 이뤄졌으며, 보행안전지도 도입 및 확대 실시 등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2007년 8,429개소에서 2011년 14,921개소로 77% 확대되어 1,000개소 당 어린이 사망자 수가 2007년 대비 36.4% 감소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대책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7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정책이 펼쳐진 뒤 5년이 지난 현재,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07년 15,642건에서 2011년 13.323건으로 14.8% 감소했습니다. 마찬가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07년 179명에서 2011년 80명으로 55.3% 감소했습니다.

동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15.2% 감소한 점에 비교하면 매우 고무적인 정책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현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OECD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송파구 정미경씨는 아이가 밖으로 나갈 때 마다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섰지만,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정책이 안정화 되어가면서 마음편히 학교에 보낼 수 있어 한숨을 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현 시점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준 결과이기도 하지만,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