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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뢰추락..대선 TV중계 KBS-SBS에 밀려 3위
'김재철 사장 퇴진 및 공정 보도' 권리주장한 170일간 장기파업 따른 공정설 상실 1위

 



MBC가 공중파 방송사 중 대선관련 방송 보도에 공정성이 가장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정부 5년 내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방송의 편파성 시비도 대선 과정에서 증폭되고 있어 향후 각 방송사들의 옴부즈맨을 자처하는 시청자들의 민생현안 취재 등 '볼 권리'에 대한 주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공중파TV가 대선 관련 방송에 공정성이 없었는가"라는 내용을 주제로 하여 설문조사 앱 두잇서베이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설문결과, 설문에 응답한 이용자들 가운데 39.2%(196명)로  MBC가 보도의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고된 것이었을까. KBS, MBC, YTN은 기자 출신의 사장 취임으로 정권 편향적인 행보를 보여오면서 기존 미디어의 비판적인 기능은 축소하면서 프로그램을 축소하였는데, 특히 MBC는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을 주장하면서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 770여명 전원에게 올해 상반기 업적평가 최하 등급을 줬고 제작 일선에서 배제했다.



김재철 사장은 최근 경향신문이 선정한 대중문화계 '올해의 인물 10인'에도 선정됐는데, 김기덕,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수지, 싸이, 김준현 등 문화계 인사가 아닌 인사로 유일하게 선정된 이유로는 MBC 사장 취임 후로 올해 1월30일부터 170일간 파업의 단초를 제공하였고 민영방송 '국민의 MBC(엠비씨)'가 정권 편향의 MB씨(엠비씨)'로 변모해가도록 했다는 불명예를 안긴 것.




이번 설문에서 MBC에 이어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기자 해직으로 화제가 됐던 YTN이 21.6%(108명)으로 2위에, SBS가 20%(100명)로 3위에 올랐으며 KBS가 근소한 차이로 19.2%를 기록해 그나마 공영방송의 체면을 유지하였다.




이와 함께 올해 '대선 (개표방송 등) TV중계방송을 어디에서 시청할 계획인가'라는 설문 결과 KBS가 전체 응답자의 34.4%(172명)로 1위에 올랐고, SBS가 29.8%(149명)로 2위에 올랐으며 MBC는 공중파 3사 가운데 최하위인 3위로 응답자의 19.8%(99명)에 불과했다.





                                           

                    
                       



올해 초 김인규 사장 퇴진을 주장하면서 역대 최장기간 파업으로 파행을 맞이한 KBS도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최근 대선관련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올해 대선중계방송을 지난 런던올림픽 때처럼 2층버스 중계차를 운용하여 이동스튜디오 등 이벤트를 마련한 SBS에 쫓기고 있는 형국이다.




MBC는 대선 유력후보의 양자 TV토론에서도 14.1%를 기록한 KBS, 6.5%를 기록한 SBS에도 밀려 전국 시청률 6%로 최하위의 불명예를 기록한 바 있다.




MBC에 이어 YTN이 6.8%(34명)로 4위에 올랐고 특히, 지난해 전파 송출이 시작된 종편 방송 가운데 연합뉴스의 뉴스Y가 4%(20명)로 가장 앞섰고 기타 종편방송은 1%대에 그쳤다. OBS 경인TV는 는 0.6%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방식은 웹상의 노출, e-mail, SNS 등 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4.38%P, 95% 신뢰수준이다.



종편 방송의 경우, 대선 후보의 동정 위주로 중계하는 공중파TV를 대신하여 심층 여론분석이나 시사대담 등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대선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지만 정권이나 여당에 편향된 시각차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편, 18일 오전 웹캐스트 '나꼼수'는 '호외11' 방송에서 대선 막판에 일어날 수 있는 일로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기자회견이 MBC 사측이 구성한 특별취재팀에 통해 선거막판에 폭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둘러 싼 끊이지 않는 논쟁이 19일 대선결과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 종지부를 찍고 방송이 미디어로서 저널리즘 정신과 공정성을 되찾고 부당 해고를 주장하는 해직기자들의 업무 복귀로 정상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리뷰

키워드 MBC,미디어리뷰,대선개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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