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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과학자를 발굴하다' LG생활과학 아이디어 공모전
  • 페이스북노출 0 | 2014-12-04 14:45:24 | LG그룹

 지난 11월 28일 대전 카이스트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 발명왕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제16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린 건데요. 아직 앳된 초등학생부터 제법 어른스러운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상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하 이미지 = LG그룹 블로그]
 

LG사이언스홀 드라마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제16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이날 시상식은 시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를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1박 2일에 걸쳐 특허를 출원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특허를 신청하는 ‘특허 출원 캠프’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발명영재들의 머리 속에선 과연 어떤 아이디어들이 나왔을까요?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LG사이언스홀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해보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입니다.

 2009년 이후로는 매년 9천 편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과학 발명영재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올해 공모전에도 전국 초·중·고 928개 학교에서 총 9,125편의 기발한 생활과학 아이디어들이 접수되었습니다. 본선 경쟁률이 434대 1이었다고 하니,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을지 짐작하시겠지요?


대상 수상자들, 좌측부터 박시현(경기 도농초 6), 장원준(광주 동명중 3), 김도희(인천 가림고 1)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을 중점으로 과학교사와 교수들의 엄밀한 심사를 거쳤는데요. 그 결과 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올해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초·중·고 부문별로 각각 ‘유아용 지하철 의자’, ‘아이스 트리(Ice tree)’, ‘높낮이 조절형 카탈로그 꽂이함’이 차지했는데요. 그 구체적인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유아용 지하철의자 / 박시현(경기 도농초 6학년)

 


 경기도 남양주 도농초등학교 6학년 박시현 학생이 발명한 유아용 지하철 의자는 좌식 책상 다리와 의자의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아기를 데리고 지하철에 탑승한 엄마가 아기와 마주보고 앉아 편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배려한 아이디어입니다.


● 아이스 트리 / 장원준(광주 동명중 3학년)

 


 광주 동명중학교 3학년 장원준 군이 발명한 아이스 트리는 무더운 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를 시원하게 하려고 채우는 얼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으면서 음료의 청량감과 맛을 빼앗아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입니다. 음료에 얼음 대신 나뭇잎 모양의 넓은 표면적을 가진 아이스 트리를 꽁꽁 얼려서 넣으면 얼음보다 음료를 더 빨리, 골고루 차갑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 트리는 얼음처럼 물에 녹지 않아 음료 고유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한 번 사용한 아이스 트리를 냉동고에 얼려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높낮이 조절형 카탈로그 꽂이함 / 김도희(인천 가림고 1학년)

 


 인천 가림고등학교 1학년 김도희 양은 영화관이나 은행에 비치된 여러 단의 카탈로그 꽂이에서 맨 앞에 꽂혀 있는 안내물만이 사람들 눈에 잘 띄인다는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커터칼의 칼날을 밀어올리는 방식을 차용, 카탈로그 꽂이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의 내용물만 필요에 따라 올렸다 내렸다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을 고안했는데요. 이로써 여러 개의 안내물이 꽂혀 있어도 뒷부분의 안내물까지 잘 보이도록 해 효과적인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카탈로그 꽂이함을 발명했습니다.

 어떤가요? 나이는 어리지만 학생들의 기발하면서도 야무지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대단하지 않나요?


 
 

 시상식 이후 수상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특허 출원 캠프’에 참여해 본인들의 아이디어로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해보는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까지 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허 등록에는 대략 1년 6개월에서 2년 가량이 소요되며, 특허에 대한 모든 권리는 학생들에게 부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LG가 생활 속에서 찾는 기발한 과학 아이디어 발상을 격려하고, 그 아이디어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습득하는 과정까지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이유는 이 아이들의 어깨에 우리나라 과학 발전이, 더 나아가 우리들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16회를 맞았는데요. 앞으로도 LG는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계획입니다. 과학 발명영재를 키우는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하고 알찬 아이디어로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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