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달성군,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

2024-1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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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관 향상 및 생활불편 민원 해소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은행나무 원형전정.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은행나무 원형전정.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도시 미관 향상과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하고자 가로수 조형 전정 사업을 추진해 달성1차산업단지 외 5개소에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이번 ‘가로수 조형 전정 사업’은 토피어리 전정 작업을 통해 지역 내 가로수길을 특색있게 만드는 사업으로, 지난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사업구간은 지역 내 4개 읍면(화원, 논공, 다사, 가창)의 5개소다. 군은 올해 9월부터 두 달간 순차적으로 사업구간에 식재된 양버즘 및 은행나무 등 2400여 그루의 가로수 수형을 사각형이나 원형 등으로 전지했다.

이 사업으로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노선별 특징을 부여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상가 간판 가림 등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재 가로수의 크기와 형태가 다 달라 수형이 완벽하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아름답게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가로수 조형 전정 사업’의 사업구간을 확대해 군민들과 달성군 방문객이 군의 거리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가로수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